< 2021.05.16 - 네이버 블로그 작성글 >
자전거를 타다 보니 고글이 필요해졌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선글라스에 벌레가 부딪히는 것을 몇 번 겪고 나니 고글을 꼭 써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자전거를 자주 타다 보니 흐린 날이나 야간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자전거를 탈 수는 없겠다 싶어서, 눈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고글이 필요했다.
그런데 고글이 최소 10만 원대에, 괜찮은 도수클립을 붙이면 또 10만 원대에, 디자인 괜찮으면 또 10만 원이다.
마음에 드는 고글에 도수클립을 갖다 붙이면 거의 20만 원 중반 이상이다.
아무리 이중 지출을 피하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 너무 비싼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에도 알리발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1. 구매조건 : 맑은 날/흐린 날/야간
나는 시력이 안 좋아서 고글을 쓰기 위해서는 '안경+고글', '렌즈+고글' 혹은 '도수클립+고글'조합이 꼭 필요했다.
그리고, 필요했던 렌즈의 종류는 검은색/미러/투명/야간 총 4가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도수클립 프레임과 4가지 렌즈를 모두 제공해 주는 고글을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없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그냥 한번 써 보고 싶었던 안경 위에 쓰는 검은 고글과, 도수클립이 있는 미러/투명/야간 렌즈 고글을 구매했다.
2. 검은색 고글 : Rockbros 선글라스
락브로스에서 나오는 안경 위에 쓰는 고글이다.
안경 위에 쓸 수 있게 충분히 크게 나왔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산틱코리아에서 구매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품절되어버려서 직구를 해버렸다.
물론 안경 위에 껴야 하기 때문에 엄청 커서 예쁘진 않은데, 실용성은 매우 좋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산틱코리아 상품평을 보면 평이 되게 좋다.
자전거 탈 때 끼고 타 본 결과, 선글라스는 물론 방풍 고글의 역할도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
단지, 눈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밑에서 들어오는 빛은 막아 주지 않는다.
검은 세상이 답답하면, 렌즈를 접어서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다.
안경 끼는 사람들이 자동차에 놔두고 쓰면 좋은 듯하다.
추천한다.
3. 도수클립(렌즈)+고글 : KAPVOE - KE9407
갖고 싶었던 미러/투명/야간 고글에 도수클립이 있는 제품 역시 알리에서 골랐다.
정말 가능하다면 같은 도수클립을 이용해서 변색렌즈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봤었는데, 없어서 이 제품으로 골랐다.
4. 결론
입문자들이 싼 맛에 체험해 볼만하다.
도수클립은 쓰레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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