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 - 네이버 블로그 작성글>
목과 허리 디스크로 인해 허리받침, 목받침을 사용하고 있다.
2년 넘게 만족하며 사용 중인 제품을 소개드리려 한다.
발란스코드 카이로프랙틱 쿠션D, 다이소 목받침
1. 허리쿠션 - 발란스코드 카이로프랙틱 쿠션 D
일반 의자용 발란스코드 카이로프랙틱 쿠션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만족스러워서, 차량용 카이로프랙틱 쿠션D를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여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척추전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척추전만의 중요성은 내 블로그의 허리디스크 글 참고)
사용할 때는 아랫쪽을 살짝 들어서 엉덩이를 깊숙이 끼워 넣은 채로 뒤로 기대면 척추전만이 유지된다.
차량용 허리쿠션 포지션을 잘 잡고 난 후로부터는, 허리 통증이 있을 때 굳이 한 시간 정도 드라이브를 하곤 했었다.
아픈 채로 차를 운전하고 나면 허리 통증이 사라질 정도로 좋았다.
(요즘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아프지 않은 허리 모양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서 굳이 드라이브를 하지는 않는다)
장점을 꼽자면 허리모양을 잘 잡아준다 + 상체가 자유롭다?
날개뼈, 척추로 받쳐줘서 생각보다 몸이 불편하지 않다?
허리 쿠션을 선택 할 때는, 내 허리가 척추전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엉덩이를 깊숙히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허리 쿠션이 의자에 닿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시길 바란다.
2. 목쿠션 - 다이소 표 목쿠션
사실 허리쿠션은 한방에 좋은 것을 구매하게 돼서 계속 사용했는데, 목쿠션은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우연히 다이소에서 차량 내부에 찰떡일 것 같은 목쿠션을 구매했는데, 몸에도 잘 맞아서 사용 중에 있다.
기존에도 절반정도 크기의 쿠션을 다이소에서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작으니까 목이 더 안 좋아지더라.
목쿠션을 선택할 때는 좁은 쿠션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좁은 범위에 쿠션을 주면 누르는 부위만 손상되니 넓은 쿠션을 사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차량에 머리받침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데, 나는 뒤로 뺀 상태로 사용하니 참고.
3. 첨언
제품은 추천드리는데, 쿠션을 사용한다고만 해서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고관절 스트레칭(특히 햄스트링)은 꼭 하자.
고관절 스트레칭을 전혀 하지 않고 비싼 허리 쿠션 백날 사용해 봤자, 척추전만 유지 못 하면 통증 안 잡힌다.
햄스트링이 단축된 상태에서는 허리 쿠션을 사용해도 척추전만을 만들기 힘들었고, 그럴 때는 드라이브를 하고 와도 허리 통증이 그대로이거나 더 심해졌었다.
그런데 햄스트링 스트레칭에 대한 요령을 알고 수행하고 나서 드라이브를 하고 나면 허리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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