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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JMW 드라이기(M5001A PLUS) 3년 반 사용 후기 (feat. 결혼 선물)

by 파리주걱 2022. 2. 22.

< 2021.02.04 - 네이버 블로그 작성글 >

 

JMW M5001A PLUS 드라이기는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켜 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보통 본인 집에 있는 드라이기만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수준의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 필요성은 느끼지 못 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미용실에서 접하는 드라이기는 전문가용이라 비쌀 것이라고 생각한 후 구매하지 않았듯이 말이다.

 

그런데 구매해서 사용하고 나면 삶의 질이 급격히 향상되고, 길게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고싶어 포스팅을 한다.

 

1. 구매 계기

대학생 때까지 드라이기의 선택 기준은 1) 큰 것, 2) 저렴한 것 이었다.

그냥 편하게 들고 빨리 말리면 되는 것이니 학생 입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접이식은 바람이 약한데다, 경험상 고장이 잘 난다고 느꼈다.

 

그리고 마침 사용하던 드라이기가 고장나서 뭐가 싸고 튼튼한가 검색하다가, 이 제품을 알게 되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충동구매 했던게 현재까지 쭉 사용하고 있다.

 

 

JMW M5001A Plus 및 장기사용 인증 ​

JMW 드라이기 구매해서 사용하다 보니 '매일 쓰는 제품은 비싼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1) 무난한 가전제품이면서도 2)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며 3) 5만 원정도의 제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지인에게 축의금 10만원 대신 축의금 5만원+드라이기로 선물하기도 했다.

보통 드라이기 뭐 쓰나 물어보면 마트에서 비싸면 3만원 정도의 일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바람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주 뒤에, 아침에 정말 편하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상대가 매번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2. 특징

이 드라이기는 필요한 기능을 충분하기 다 갖춘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딱히 길게 쓸 만한 내용이 없다.

그래서 나열 정도만 해 보려고 한다.

 

1) 바람세기 / 풍량 - 매우 강함 

일반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으로 3분 말린다면, M5001A는 체감상 약 30초~1분 소요된다.

찬바람 기준으로 5분정도 걸린다고 치면, M5001A는 2~3분 소요된다.

머리 말리기 외에도, 컴퓨터 내부청소나 양말 말리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단, 약한 드라이기를 찾는다면 부적합하다. 약풍도 일반 드라이기 강풍 이상이다.

 

2) 내구성 - 아직도 멀쩡하다(4년반)

사진을 보면 알겟지만, 나는 드라이기 거치를 매우 대충하는 편이라 사람 머리높이에서 상당히 많이 떨어뜨렸다.

그리고 내가 몸짓이 큰 편이라 여기저기 많이 갖다 박았다.

그런데 고장 전혀 없이 이 때까지 잘 쓰고 있다.

 

내가 구매를 결심했던 이유도, 내구성에 대한 강조가 많았기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다 보니 정말로 내구성이 좋다.

인터넷 서칭 해 보면 나 외에도 대부분의 포스팅에서 내구성을 언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 온도조절 - 일정한 온도, 찬바람 잘 나옴

뜨거운 바람은 엄청 뜨겁지는 않고, 시중 드라이기처럼 장시간 사용하면 과열되지 않는 편이다. (사실 장시간 사용할 일이 없어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가까이 대면 꽤 뜨거운 편인데, 거리조절하면 되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니다.

 

그리고 일반 드라이기는 찬바람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찬바람은 언제 써도 기가막히게 잘 나온다.

여름에도 잘 나오니 드라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4) 케이블 길이 - 길다

전원 케이블이 상당히 길어서, 거울이 콘센트에서 멀리 떨어져도 사용이 가능하다.

멀티탭을 사용하거나, 드라이기까지 거울 들고 갈 필요가 없다

 

5) 단점 - 굳이 꼽을게..? 뜨겁다 정도?

단점딱히 꼽을만한게 없다.

몇 년 내내 변함없이 만족하고 좋아하는 제품이라 단점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굳이 꼽자면 풍량조절은 강풍/약풍 두 단계 밖에 없고, 약풍이 일반 드라이기의 강풍 수준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또 이 드라이기의 강점이기도 해서, 단점으로 꼽기 애매하다.

 

그리고 필요한 기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온도 조절 기능이 없고 따뜻한 바람이 시중 드라이기보다 기본온도가 높은 편이다.

그래도 온도조절 버튼이 누르기 편하고, 찬바람으로 전환이 빠른 편이라 온도조절 버튼 눌러가면서 드라이를 하고 있다.

 

3. 결론 - 가성비갑 인생 꿀템

멀쩡한 드라이기 놔두고 바꾸는건 낭비이니, 드라이기를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다면 고장 날 때까지 잘 쓰는게 좋다.

하지만 일반 드라이기면 보통 1~2년이면 어딘가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그 때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인생 꿀템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일반 드라이기만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분명히 만족할 것이다.

아마 JMW M5001A는 직접 사용하기 전에는, 일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편한걸 경험 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매일 출근시간이 단축되고, 드라이도 잘 되는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점점 제품을 잘 구매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보이지만, 내구성을 고려한다면 비싼 제품이 아니다.

나만 보더라도 6만7천원 주고 구매해서 4년 반(2017-05-21 구매) 사용했는데 아직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경험상 2~3만원짜리 일반 드라이기는 2년 내에 고장나는 편이라, 지금쯤이면 2개째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을 시기이다.

하지만 나는 훨씬 좋은 성능의 제품을 여전히 멀쩡하게 사용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 이 드라이기는 이미 본전은 뽑았고 언제 고장나느냐가 문제인 상황이다. (고장 시 포스팅 예정이다)

 

그냥 빨리 살 수록 좋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제품을 접하지 못 하신분들께 선물로 강추한다.

상대방이 잔잔하게 오랫동안 고마워하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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